훌륭한 문장은 여러 번의 검토 끝에 완성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전문적으로 보여야 하는 논문이나 사업계획서, 보도자료에서 문장 내 오류가 존재하면 신뢰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한 눈에 쉽게 읽히고 전달이 되어야 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작성하고 계속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교정과 교열은 글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알아봅시다
1. 교정/교율/윤문
2. 좋은 문장이란?
3. 교정/교열 맡길 때 체크리스트
4. 교정/교열의 평균 작업비
1. 교정/교율/윤문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교정: 띄어쓰기나 부호, 맞춤법에 오류가 있는 것을 수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교열: 문서나 원고의 내용 가운데 잘못된 것을 바르게 수정하는 것입니다.
- 윤문: 윤이 날 수 있도록 문장을 다듬는 과정입니다. 주로, 장황하거나 어색한 문장을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2. 좋은 문장이란?
‘좋다’는 정확한 기준이 없고, 객관적인 부분이 아닌 주관적인 부분이기에 하나로 정의해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이유로, 글을 볼 때는 나쁜 문장이 무엇인지 찾는 편이 수월합니다. 대표적으로 좋지 않은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문장으로 이뤄진 한 문단
- 읽었을 때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
- 주어 및 서술어의 구조가 잘못된 문장
- ‘-의’가 많이 들어가 있는 문장
이런 부분을 신경 써서 글을 작성하고, 여러 번 문장을 검토해 나가면 주관적일지라도 ‘좋은' 문장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3. 교정/교열 맡길 때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할까요?
- 명확한 표시: 교정과 교열을 진행할 때는 틀린 부분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디자이너가 정확하게 수정을 할 수 있고 작가에게도 어떤 부분에 대한 수정이 이뤄졌는지 명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체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범위 확인: 출판사와 편집자마다 교정과 교열에 대한 범위가 다르게 정의될 수 있습니다. 교정/교열을 맡기기 전에 어느 정도 범위를 교정하고 교열해 주는 것인지 확인해야 추후에 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교정/교열 평균 견적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교정과 교열에 대한 평균 작업비는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페이지 수’로 산정하고 있습니다. 작성하고 있던 글이 갑자기 시리즈 화 될 수도 있고, 어느 정도의 분량으로 끝날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출판사와 편집자에 따라 단가의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작업을 맡기기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면 좋습니다.
“논리적으로 어색한 부분까지 교정해 주셔서
한층 더 완성도 있는 논문이 되었습니다.
수정사항도 책임감 있게 피드백해 주셨습니다!”